| 미국 국방부도 눈독 들인 3D 프린팅 (下) | 2022-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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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3D 프린팅이 이제는 차세대 방산기술로도 조명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 미군이 3D 프린터로 제작한 교량 [사진=미국 국방부 사이트에서 캡처] 인터넷 등 현재 대중에게까지 퍼진 문명의 이기 상당수가 본래는 군사용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면, 미국 국방부의 3D 프린팅에 대한 관심은 무심코 넘길 만한 일이 아니다.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서 그만큼 높은 가치가 있다는 의미고, 향후 큰 규모의 시장으로 발전할 여지가 크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미군은 이미 팬데믹으로 인한 파트너사들의 부품 출고 지연, 원자재 항만 적체, 반도체 칩 부족 등으로 촉발된 공급망 차질에 대응하기 위해 3D 프린팅을 활용하고 있다. 미군이 세계 최고의 군사력을 기반으로 세계 전역에서 군사 작전을 펼치고 있는 만큼, 그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미군은 병사의 개인용 장비를 비롯해 항공기 엔진, 탱크, 잠수함 등에 필요한 부품을 3D 프린터로 공수해왔다. 2020년에는 블랙호크 헬리콥터의 부품을 3D 프린터로 수급했고, 지난해에는 3D 프린팅으로 훈련용 막사도 건설했다. 또 군용 차량 부품 제조를 위해 세계 최대의 금속 3D 프린터를 주문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군함용 안테나, 차량 금속 핸들 제거장치, 다연장 로켓 발사기 은폐용 콘크리트 벙커도 3D 프린터로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해 모든 군 부서에 3D 프린팅 관련 자금을 지원했으며, 기술 및 응용 프로그램 사용법을 교육하기도 했다. 이러한 3D 프린팅을 통한 부품 수급은 공급보다는 수요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온디맨드(On-Demand) 방식의 제품 공급 라인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는 평이다. 특정 형태의 부품이나 구조물이 시급한 현장에서 미군은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제품 확보가 가능해졌으며, 상황 대처 능력도 유연해질 수 있게 됐다. 일례로 로켓 발사기 은폐용 콘크리트 벙커의 경우, 36시간 만에 현장 제작이 가능하다. 미국은 앞으로도 국방부 중심으로 관련 산업 주요 주체들과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 보도자료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링크를 통해 참고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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